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용인시 민간아파트 내 첫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정원 53명 규모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경기 용인시의 민간아파트 내에서는 첫 번째로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용인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으로는 32번째이다.

용인시는 25일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있는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관리동에서 ‘시립 지웰푸른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시립 지웰푸른어린이집은 연면적 277.43㎡, 정원 53명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연간 3억원의 운영비(국비 1억5000만원, 도비 7500만원, 시비 7500만원)가 지원된다.

25일 기흥구 구갈동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관리동에서 ‘시립 지웰푸른어린이집’개원식을 가졌다. [출처=용인시 제공]

이곳은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41명의 어린이가 다니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 자녀 우선 입소비율 70%가 적용돼 해당 아파트 입주자 자녀가 30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 지웰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달라고요청해 사업주체인 ㈜대농과 지난 1월 협약을 맺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했다.

시는 시립지웰푸른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비와 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했으며 개원 후 2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흥 센트럴푸르지오, 기흥 파크푸르지오, 역북 지웰푸르지오 등 3개 민간아파트 사업 시행자와도 지난 8월 협약을 맺고 각 단지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용인시에는 모두 965곳의 어린이집(국공립 32곳 포함)이 있으며 3만3560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용인시 민간아파트 내 첫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정원 53명 규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