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MS, 애저·게임 강세로 분기 실적 '사상최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매출 전년대비 19% 증가…순익 전년보다 34% 늘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과 게임 사업의 호조로 1분기(7~9월)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분기 사상최대 매출과 순익을 올렸다.

1분기 매출은 291억달러로 전년대비 19% 늘었으며 시장 기대치 279억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고성장은 클라우드 사업과 게임 사업의 약진 덕분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4월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MS는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시장에서 18% 점유율로 아마존에 이어 2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분기 MS의 클라우드 사업 매출 성장률은 76%로 전분기 89%보다 13%p 감소했다. MS는 그동안 PC 시장 수요 위축과 이로 인한 윈도 운영체제 매출 부진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집중해 성장을 촉진해왔다.

1분기 클라우드 사업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두자리수 성장률로 회사 매출 확대에 크게 일조했다. MS의 주력사업인 퍼스널 컴퓨팅 부분은 전년대비 14.6% 증가한 107억5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이 사업중에서 서피스 제품매출은 12억달러로 14% 늘었고 X박스와 게임매출은 17억달러로 44%나 확대됐다. 특히 X박스 하드웨어 매출은 1년전보다 94% 커졌다.

오피스365를 포함한 MS의 프로덕티비티 및 비즈니스 프로세서 부문 매출은 97억7천만달러로 18.6% 증가했다.

1분기 순익은 88억2천만달러(주당 1.14달러)로 전년대비 34% 늘었다. 주당이익은 1.14달러로 시장 기대치 96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MS, 애저·게임 강세로 분기 실적 '사상최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