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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강소휘 44점 합작' GS칼텍스, 시즌 첫 경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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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1 현대건설]알리 14점…男 삼성화재 한국전력 3연패 몰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안방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 겸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GS칼텍스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15 20-25 25-14)로 이겼다.

GS칼텍스는 토종 쌍포가 펄펄 날았다. 이소영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2점을 올리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공격성공률도 51.42%로 좋았다.

강소휘도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0점으로 이소영의 뒤를 잘 받쳤다. 그 역시 공격성공률이 53.12%로 높았다. 미들 블로커(센터)인 문명화와 김유리도 4블로킹 15점을 합작했다.

현대건설은 베키(미국)가 블로킹 3개를 잡은 등 팀내 가장 많은 21점을 올렸고 센터 양효진 역시 가로막기 3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렸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GS칼텍스 외국인선수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몰도바)는 14점을 기록했다.

두팀은 1세트에서 접전을 펼쳤다. GS칼텍스가 이소영과 강소휘를 앞세워 점수를 쌓았고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높이로 맞불을 놨다. 팽팽한 흐름이 GS칼텍스쪽으로 기운 때는 세트 후반부다.

이소영과 강소휘가 시도한 공격이 모두 점수로 연결됐고 23-21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알리가 서브 득점까지 올려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이 이후 2연속 득점하며 23-24로 따라붙었으나 이소영이 시도한 연타 공격이 성공하며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GS칼텍스는 2세트는 쉽게 가져왔다. 현대건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GS칼텍스가 쉽게 세트 승기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3세트 반격에 나섰다. 베키와 황민경을 앞세워 공격에 맞불을 놨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GS칼텍스는 2세트에 이어 4세트에서도 서브가 위력을 보였다. 알리와 강소휘가 때린 서브는 현대건설 리시브를 또 다시 흔들었다. 세트 중반 16-8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승기를 잡았다.

한편 같은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32-25 25-19 25-22 25-23)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오며 안방에서 웃었다. 타이스(네덜란드)와 박철우 좌우 쌍포가 제몫을 했다. 타이스는 18점, 박철우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2점을 올렸다. 송희채도 블로킹 2개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3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한국전력은 아텀(러시아)이 21점을 올렸고 서재덕과 공재학이 각각 12, 11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삼성화재는 2승 1패가 됐고 반면 한국전력은 3연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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