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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면접' 광주권 일자리박람회, 구직자 6천여명 참여 23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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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광주시는 23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 면접시스템을 도입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광주권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고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주관했다.

지난 6일까지 온라인 AI 면접신청을 한 261명의 구직자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인공지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금호HT, 오이솔루션 등 27개 기업과 심층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권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면접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제공]

현장면접에 참여한 김도현 씨는 “미리 온라인 면접을 보고 인공지능이 매칭한 기업정보를 토대로 내가 원하는 기업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며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66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연구직, 관리직, 생산직, 사무직, 상담직 등의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또 6000여명의 다양한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1000여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치렀으며 150여명은 추후 2차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한전·한전KDN·광주은행·농협 등 채용홍보관과 금감원·광주시 등이 참여한 채용설명회에도 구직자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기간 내에 참여하지 못한 AI 면접 희망 구직자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추가로 온라인 AI면접 수검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구직자 면접 분석결과를 구인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젊은이들은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들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AI 기반 잡 매칭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젊은이들이 언제든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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