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선수단을 이끌 수장인 사령탑 자리를 바꾼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스태프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롯데는 지난 19일 양상문 전 LG 트윈스 단장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양 전 단장은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는 조 감독을 대신해 롯데 사령탑을 맡았다.
조 전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올 시즌 그를 보좌했던 코칭스태프도 변화가 있다. 대폭 물갈이 됐다.
롯데는 김원형 수석코치를 비롯해 장재중 배터리코치, 김민재 내야수비코치, 박정환 외야수비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1군 뿐 아니라 퓨처스(2군) 코칭스태프도 변동이 있다. 손상대 퓨처스 감독과 박주언 잔류군 투수코치와 김대익 잔류군 타격코치도 롯데 유니폼을 벗는다.
롯데 구단 측은 "신임 코칭스태프 선임을 포함해 보직 이동 등 정해진 사항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2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한다.
2005년 이후 13년 만에 친정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양 감독도 마무리캠프를 함께 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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