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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반값 에어팟 대란'에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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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판매수량 조절 없어…배송까지 최선 다하겠다"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위메프가 '반값 에어팟' 대란에 서버가 다운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전날인 21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애플 에어팟 800대를 50% 할인된 9만9천원에 판매 중이다. 문제는 에어팟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21일 오후 9시, 22일 자정 모두 특가 행사 시작과 동시에 접속이 지연된 점이다.

홈페이지가 1시간 넘게 마비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위메프가 서버에 대한 대비책도 없이 전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였다. 위메프를 조사해달라"는 청원글을 올리기도 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위메프가 판매 수량을 임의로 조절하거나, 딜을 종료하는 등 소비자들의 에어팟을 살 수 없도록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위메프는 "현재까지 모든 상품이 실 구매자에게 정상 배정됐다"며 주문 시 상품번호·결제금액·아이디 등 개인 정보가 제외된 구매정보 600개를 위메프 네이버 공식 카페에 공개한 상태다.

위메프 관계자는 "상당한 대비를 했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몰려 서버가 견디지 못했다"며 "접속 지연으로 고객 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위메프는 구매하신 상품이 고객 분들께 잘 배송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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