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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해커·헤일, 선발 임무 다한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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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5.1이닝·6이닝 소화 넥센-한화 승부 열쇠는 불펜으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선을 다한 투구였다.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맞붙었다.

두팀은 19일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렀다. 당일 선발투수로는 에릭 해커(넥센)와 데이비드 헤일(한화)가 마운드 위에 올랐다.

해커와 헤일은 맡은 임무를 다했다. 팽팽한 투수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두 투수는 선발로 제몫을 다했다.

해커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 5.1이닝 동안 8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헤일도 해커와 견줘 결코 밀리지 않았다. 그도 넥센 타선을 맞아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했다.

헤일은 4회초 허용한 홈런이 뼈 아팠다. 그는 선두타자 제리 샌즈에 2루타를 맞았고 후속타자 박병호에게 투런포를 내줬다. 그러나 헤일이 공을 던지는 동안 허용한 실점은 해당 이닝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됐다.

해커는 경기 초반 찾아온 위기를 잘 넘겼다. 6회말 수비 실책으로 내보낸 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했다. 그러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선발투수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커는 6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그래도 할 만큼은 버텼다. 두 선발투수는 투구수도 비슷했다.

해커가 101구, 헤일은 102구를 각각 던졌다. 승부는 불팬에서 갈리게 됐다. 넥센이 먼저 계투진을 가동했다. 해커에 이어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이보근이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

한화는 7회초 투수 세 명을 연달아 마운드 위로 올렸다. 헤일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좌완 권혁이 등판했다. 그는 좌타자인 임병욱에게 안타를 내주고 바로 박상원과 교체됐다.

박상원은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은 뒤 김범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런데 한화는 불펜진이 실점했다. 대타 송성문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넥센도 바로 점수를 내줬다.

이보근은 7회말 제러드 호잉과 이성열에 각각 3루타와 안타를 연달아 맞았다. 7회말 한화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넥센이 3-2로 한화에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대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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