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17일 법무부가 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법무부는 제주에 입국해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 중 추가로 339명에 대해 국내 인도적 체류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달 14일 같은 허가를 받은 23명을 포함해 예멘인 인도적 체류자는 362명으로 늘었다.
법무부는 예멘의 심각한 내전 상황 등을 고려해 추방할 경우 생명과 신체적 자유 등을 침해당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멘 난민 신청자 34명은 경제적 목적이나 범죄 혐의 등으로 난민 불인정 처분이 내려져 앞으로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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