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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임직원,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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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빵과 쌀·이불 전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발표했다.

성남시 수정구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NHN엔터테인먼트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이 전문 제빵사의 지도 아래 만든 450여개의 빵은 수정구 소재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35세대에 전달됐다. NHN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은 일부 세대를 방문해 빵과 함께 겨울 이불, 쌀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팀·그룹 단위로 진행돼 온 기존 사내 회식을 대신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지원하는 회식비 및 워크샵 운영 비용을 아껴 제빵 재료와 이불 등을 구입했다.

회사 측은 "직원들끼리 즐기던 회식 문화를 보다 의미 있게 바꾸면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모은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올 들어 성남 어르신들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꽃신 마을부엌' 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 및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꽃신 마을부엌은 공익활동기관의 취사시설을 공유부엌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현재 성남시 내 3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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