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네팔 히말라야를 등반하다 눈퐁푹에 휩쓸려 숨진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등반가 5명의 시신이 17일 오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15일 "사망자 시신은 유가족의 결정에 따라 16일 오전 7시40분 항공편을 이용해 17일 오전 5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15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현재 네팔 경찰당국과 국립대학병원은 우리 국민 산악인 5명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다.
유가족이 신속한 시신운구를 희망함에 따라 주네팔대사관은 네팔 당국에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네팔 당국은 시신 부검 이후 행정절차를 16일 오전(현지시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네팔대사관은 네팔 당국과 항공사 측과 협조체제를 유지, 사망자 시신 5구의 국내 운구 관련 절차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시신 부검과 운구 관련, 사망확인서, 방부처리확인서, 서류 발급 등 제반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15일 밤 현지에 도착, 주네팔대사관 및 산악연맹 측과 긴밀 협의, 시신운구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제반 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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