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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그룹' 돈스코이호 사기 혐의 부인 "코인과 관련 없다" 인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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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15일 '돈스코이'호를 내세운 투자사기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일해양기술(옛 신일그룹)의 사내이사 허 씨가 "돈스코이를 인양할 계획이 있다"고 말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허 씨는 돈스코이호 인양 계획에 관해 "인양할 것"이라며 투자사기 의혹 혐의는 전면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있는 그대로 소명하겠다"며 "나는 코인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연합뉴스TV 캡처]

한편, 허 씨는 이날 신일그룹 전 사내이사 김 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신일그룹 전 사내이사 김 씨는 허 씨와 달리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앞서 신일그룹은 가짜 가상화폐 신일골드코인을 발행해 나눠주고 총 9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끌어모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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