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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영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20분 내 퇴장당하면 5000만 원 주겠다" 국가대표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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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4일 전 축구 국가대표 장학영이 아산 소속 이한샘 선수에게 승부조작 제안을 한 혐의로 체포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한샘은 장학영으로부터 5000만 원의 대가로 전반 25분~30분에 반칙해 퇴장당할 것을 요구받았지만 거절 후 바로 경찰과 구단에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직 축구선수 장학영이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 소속 이한샘을 대상으로 부정행위를 제안했다가 선수와 구단의 신속한 대응으로 검거됐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 캡처]

이어 연맹에 따르면 장학영은 지난달 21일 밤 부산의 한 호텔에서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숙한 이한샘에게 접근해 승부조작을 제안했으며 장학영은 이한샘에게 다음날 열릴 예정이던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20분 이내에 퇴장당하면 5000만 원을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한샘은 이를 거절하고 구단에 장학영의 승부조작 제안 사실을 즉시 통보해 긴급체포됐다.

한편, 지난 2004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한 장학영은 실력을 인정받으며 서울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2006년에는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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