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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부정사용' 환희유치원 원장, 학부모 항의에 구급차 타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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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유치원 비로 명품 가방을 사고 무려 7억여 원 가까이 부정사용한 한 유치원에 오늘 분노한 학부모들이 원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14일 MBC 보도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린 학부모들은 환희유치원 원장에게 원비 지출입 내역과 파면으로 공석인 원장의 채용 과정, 또, 수업교재와 교구 등의 구매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모인 회의장 앞에서 쓰러져 미리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실려갔고, 결국 학부모들은 그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

[출처=MBC 방송 화면 캡처]

또한 학부모들은 그동안 원장이 파면된 사실도 몰랐다며 이를 알리지 않은 교육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교육부의 유치원 알리미엔 원장 이름은 그대로 남아있고, 평가결과서에는 심지어 해당 원장의 교육철학이 명확하다는 등 칭찬 일색으로 작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르면 이번 주 각 지역 교육청과 협의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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