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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서 급유 중 기름운반선 벙커C유 유출…해경 방제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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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울산항 묘박지에서 급유 도중 벙커C유 일부가 바다로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1분께 울산항 내 M-4 묘박지에서 87t급 기름운반선이 1493t급 석유제품운반선에 연료유인 벙커C유를 공급하던 중 기름 일부가 에어밴트를 통해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해경은 곧바로 화학방제정과 50t급 경비정, 연안구조정, 민간방제업체 선박 등 5척을 현장에 급파했다.

14일 오후 울산항 묘박지에서 급유 도중 벙커C유 일부가 바다로 유출된 가운데 울산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출처=뉴시스 제공]

석유제품운반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한 울산해경은 기름띠가 보이는 인근 해상 30㎡ 구역에서 유흡착제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펼쳤다.

울산해경은 사고주변 해역에서 기름띠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이날 6시40분께 방제작업을 종료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15일 날이 밝는 대로 사고해역 주변을 광범위하게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며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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