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복싱 선수단 감독을 폭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전국체전 선수단 숙소에서 지자체 복싱 감독을 때린 올림픽 메달리스트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직 복싱 선수인 A씨는 이날 새벽 3시쯤, 전국체전이 열리는 익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만취 상태로 복싱 감독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선수단 격려차 숙소를 방문한 뒤 감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과거 국가대표 복싱 선수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 참가해 메달을 땄으며 방송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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