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황교익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또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황교익은 EBS1 교양프로그램 ‘질문있는 특강쇼-빅뱅’에서 ‘맛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황교익은 짠맛, 매운맛, 단맛 간의 원초적인 관계성과 함께 인간이 단맛을 찾는 이유와 단맛의 중독성 등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어 황교익은 “과한 당 섭취는 몸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다”며 “그러나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당에 절어서 몸에서 당을 요구한다. 그러나 바깥에서는 엄마든, 텔레비전이든 모두가 ‘안 돼’라고 말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데 텔레비전에서 조금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 음식을 하는데 컵으로 설탕을 막 넣는 장면을 보여준다”며 백종원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했으며 백종원 특유의 사투리 말투인 “괜찮아유~”를 성대모사를 했다.
황교익은 지난 2016년에도 SNS를 통해 백종원의 설탕 레시피를 지적했다.
당시 그는 “백종원을 디스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방송이다. 아무 음식에나 설탕 처바르면서 괜찮다고 방송하는 게 과연 정상인가 따지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한편, 황교익은 최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그려진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와 관련한 연출 방식을 거세게 비판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황교익의 과거 발언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논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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