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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우루과이 상대' 벤투 "좋은 축구하면 결과도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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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부여 재차 강조 "강한 상대로 정체성 확립하겠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좋은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11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출석, 12일 열리는 우루과이와 KEB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세계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우루과이는 벤투 감독이 부임해 맞붙는 국가 가운데 가장 강한 상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가족 문제로 빠졌지만 선수단의 질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망)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공수의 핵심들이 모두 찾았다.

이런 선수들을 상대로도 벤투 감독은 "강한 상대"라고 우루과이를 치켜세우면서도 "이런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내용을 보여준다면 결과도 좋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부임 초기부터 말해온 정체성 부여에 대한 뜻 또한 굽히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강한 팀을 상대로도 우리 팀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과정"이라면서 "항상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철학이나 생각들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 또 그렇지 않을 때 우리가 어떻게 준비할지 연구하고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 일문일답.

-부임 후 가장 강한 상대다. 내용과 결과 중 어떤 부분에 집중할 것인가.

"말씀하신 대로 우루과이는 강한 상대다. 우리가 내일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한다. 굳이 전 소집과 비교한다면 칠레와 우루과이와 비슷한 점이 많다. 우리가 봤을 때 이런 경기를 통해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결과와 내용 모두를 얻어야 하지만 좋은 내용을 보여준다면 결과도 좋은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강한 상대로 그런 걸 얻어야 한다."

-어떤 부분을 테스트하고 발전하고 싶은지.

"강한 팀을 상대로도 우리 팀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과정에 있다. 상대가 누가 됐든 그런 걸 찾아야 한다. 칠레전에서 봤지만 우리의 철학이나 생각들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 하지만 항상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을 때 우리가 어떻게 준비할지 연구하고 대비하고 있다."

-내일 경기를 즐겁게 볼 수 있는 포인트는.

"점검할 포인트는 소집 기간 중 훈련한 것이다. 90분 동안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계속 말하지만 경기를 지배하고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들이 내일 얼마나 나올지 확인하고 싶다. 팬들께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지만 결과를 떠나 팬들이 경기가 끝난 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수들이 혼을 담아 뛸 수 있는 경기를 보고 만족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세트피스에서 어떤 준비했는지

"세트피스도 경기 상황의 일부다. 세트피스로 팀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공격, 수비 모두 마찬가지다. 다른 경기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떤 방법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지 훈련하고 있다. "

-손흥민의 올해 마지막 출전인데?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중앙, 측면 모두 가능하다. 우리의 스타일을 볼 때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손흥민 뿐만 아니라 공격 진영에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플레이를 주어졌을 때 바로 수비로 전환이 될 때 바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내일 잘 인식해서 준비해야 한다. "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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