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알뜰폰의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해 통합상담센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알뜰폰 관련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상담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알뜰폰 주고객이 어르신들이다보니 설명이 부족하고 나중에 계약조건도 다르다는 말을 듣는다"며, "동영상을 이용하는데 데이터가 필요한 지, 무료로 알았는데 과금되는 등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알뜰폰 관련 상담을 전담할 센터 부재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혔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은 "알뜰폰 사업자가 소규모라 그럴 수도 있으나 이용자 측면에서는 합리화될 수 없다"며, "철저히 점검해 불편이나 억울함이 없도록 관리 감독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방통위가 알뜰폰협회와 협의 하고, 정부 예산이 필요하다면 써서라도 통합상담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노력하겠다"고 답했으며, 김재영 방통위 이용자정채국장도 이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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