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모바일 앱 출시…"내실 다지기 나서"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이마트24는 12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앱 출시를 계기로 신규 고객 창출, 가맹점 매출 증대 등 본격적인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이번 모바일 앱을 개발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이마트24 TV', '이마트24 랭킹' 등 고객과 경영주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모바일 앱 우측 상단의 통합 바코드(신세계 포인트, KT 멤버십)를 이용하면 상품 구매 시 할인 및 적립을 간편히 할 수 있다. 통합 바코드 밑의 SSG페이 버튼을 터치하면 SSG페이 앱이 연동돼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 프로모션과 할인혜택 등은 알리미 서비스로 전달한다.

이마트24 TV는 이마트24, 고객, 경영주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서로 공유하며 즐기는 소통형 플랫폼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마트24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다. 고객 및 경영주 등 일반인이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이마트24 랭킹에서는 음료, 일반식품 등 각 카테고리 별 매출 상위 상품, 편의점 업계 신상품, 문화 및 생활 트렌드 등을 소개해준다. 이마트24는 향후 ▲무인 편의점 출입 ▲택배 예약 ▲모바일 상품권 판매·결제 기능 등을 모바일 앱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 이성민 팀장은 "창립 1주년을 맞아 개발한 모바일 앱이 신규 고객 창출과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경영주가 만족할 수 있는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모바일 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