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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4실점' 장원준, 허리근육통 조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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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 장원준이 허리통증으로 조기 강판됐다.

장원준은 10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 1이닝 4실점한 뒤 2회초 우완 불펜요원 윤수호와 교체됐다.

두산 측은 "허리 근육이 뭉쳐서 통증이 왔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장원준은 1회초 선두 김강민을 좌전안타로 내보낸 뒤 한동민을 몸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후속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내 흔들린 그는 무사 만루에서 힘있는 우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좌월 만루홈런을 허용, 4실점했다.

이후 심기일전한 그는 이재원, 윤정우, 김성현을 내리 범타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장원준의 상태를 최종 확인하는 날"이라고 했는데, 장원준은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투구를 조기에 끝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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