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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장원준, 오늘 최종 확인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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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00개 투구…2년전과 크게 달라진 건 없어"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오늘은 최종 확인하는 날입니다."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10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등판하는 왼손 투수 장원준에 대해 "마지막 점검을 하는 날"이라고 했다.

지난해까지 두산의 붙박이 선발투수였던 장원준은 현재 포스트시즌 보직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다. 기존 린드블럼-후랭코프-이용찬-유희관에 신예 이영하까지 두산의 로테이션이 탄탄하게 돌아가고 있어 팀내 입지가 다소 붕 뜬 상태다.

한국시리즈에선 선발이 조기 강판될 경우 1+1로 등판하는 롱릴리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은 구위 및 이닝 소화능력 등 최종 점검을 남겨두고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선 선발 등판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그는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약 두 달 만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한화전 당시 슬라이더에 힘이 있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오늘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경기"라며 "오늘은 80개 정도 투구수를 예상하고 있다. 길게 간다면 100개 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2016년에도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을 경험했던 그는 "2년전과 비교해서 크게 바뀐 점은 없다. 분위기라든지 여러가지 면에서 비슷하다"면서도 "신경쓸 부분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 여부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 선수가 경기에 나섰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일지, 다른 선수는 어떨지 생각하는 부분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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