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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누구', 한·중·일·영 통번역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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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지니톡' 탑재…교육 서비스 등 협력 확대 예정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에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4개 언어 간 자동통번역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노진호, 이하 한컴)는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NUGU)'에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이하 지니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한컴은 지니톡의 음성인식, 통번역 기술을 누구 플랫폼 기반 AI 스피커, AI 셋톱박스 등에 탑재해 한·중·일·영 4개 언어 간 자동통번역을 지원한다. 가령 AI 스피커에 "한국어로 'I like you'를 번역해줘"라고 명령하면 번역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누구 서비스에 지니톡을 탑재하고, 자동통번역 기능 고도화와 교육서비스 등 AI를 기반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플랫폼 기반의 스피커를 포함한 7종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음악, 날씨, 일정, 11번가, 프로야구 등 36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스피커의 월간 실사용자는 400만명을 돌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AI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진호 한컴 대표는 "앞으로 사용자들의 자동통번역 서비스 이용 방식이나 명령 패턴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서비스 질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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