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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10 업데이트 배포 중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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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용자 업데이트시 파일 손상…원인 파악후 서비스 재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윈도10 최신버전을 일반 사용자에게 배포한지 며칠만에 이를 중단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S는 회사 공식웹사이트에 "윈도10 2018년 10월 업데이트(버전 1809) 배포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며 "현재 업데이트후에 파일손상을 입었다는 사용자의 보고를 받아 이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지난주 열린 서피스 신모델 발표행사에서 하이브리드 노트북 서피스 프로, 데스크톱 OS(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MS는 이 업데이트 버전을 정식으로 배포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최신 OS를 다운로드했던 일부 사용자 가운데 문서나 사진 등의 파일을 유실했다는 제보가 다양한 보고를 통해 전달됐다.

이에 MS는 이번 업데이트 과정에서 무슨일이 발생했고 어디까지 문제를 일으켰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따라서 업데이트 배포의 오류 원인을 자세히 파악할 때까지 MS는 업데이트 배포재개를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10 업데이트 설치후 발생하는 문제는 MS 스토어앱들의 인터넷 접속이 끊어지고 오래된 인텔 드라이버와 호환성 부재로 성능이 떨어진다.

가장 심각한 증상은 파일들이 파괴되어 손상을 입는 것이다. 다만 이 증상은 일부 PC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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