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폼페이오 방북에 "북핵 완전 폐기, 실질적 논의 이뤄져야"
2018.10.06 오후 8:21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제4차 방북과 관련해 "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서 북한이 보유한 20~60개의 핵무기와 핵물질, 핵시설의 전면적인 신고와 사찰 및 검증, 완전한 폐기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이를 토대로 미북정상회담이 조속한 시일내 이루어져 북한 비핵화와 개혁개방을 위한 큰 진전을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도 완전한 비핵화와 개혁개방을 통한 정상국가화만이 북한 체제의 생존을 가능케 하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며 "폼페이오 장관의 순방이 북한 비핵화에 큰 진전을 이루고, 동북아 평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강경화 외무부 장관이 핵무기 리스트 제출 대신 북한 영변 핵시설 폐기를 종전선언과 맞바꾸는 중재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는 "영변핵시설은 이미 '고철'이며 북한 비핵화의 작은 일부분일 뿐이다"며 "강 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공조에 균열과 혼선을 일으키는 잘못된 언동을 사죄하고 처신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이 있기까지는 확고한 국제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며 "한국정부와 중, 러가 북한 제재를 위한 국제공조에 균열을 만들고 미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는 바람직하지 않다. 비핵화 진전없이 제재가 완화되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더 어렵게 될 뿐이다"고도 힐난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