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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델만, 연속 안타로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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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KT 위즈전 3.1이닝 4실점…김한수 감독 교체 카드 먼저 꺼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팀 아델만(31)이 KT 위즈 타선을 당해내지 못했다.

아델만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런데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그는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심우준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바로 교체 카드를 꺼냈다. 아델만은 강판되기 전까지 3.1이닝 동안 84구를 던졌다. 투구수도 많은 편이지만 안타를 많이 맞았다. 7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면서 4실점했다.

그는 3회말 강백호에게 2루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0-1로 끌려가던 삼성은 4회초 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린 러프가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29호)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4회말 아델만이 흔들렸다.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안타로 내보냈다. 후속타자 박경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리는가 했지만 황재균에 안타를 맞았고 이어 오태곤에게 2루타를 내줘 2-1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온 장성우도 아델만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최채흥이 아델만에 이어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최채흥은 다행히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강백호와 이진영을 각각 삼진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두팀의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KT가 4-1로 삼성에 앞서있다.

니퍼트는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만약 승리투수가 된다면 시즌 8승째(8패)를 올린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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