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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측 "前남친 인터뷰, 명백한 2차 가해"(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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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입장 통해 2차 가해 중단 경고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그룹 카라 출신의 배우 겸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최모 씨의 해명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구하라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씨 언론 인터뷰에 관한 구하라의 입장을 전했다.

세종 측은 "최 씨 측의 최근 언론 인터뷰는 영상의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의 유포 시도라는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서 명백한 2차 가해다. 최 씨 측에 2차 가해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최씨의 변호인은 한 매체에 "문제가 된 동영상은 구씨가 먼저 찍자고 했고, 영상 80% 이상을 구씨가 주도적으로 찍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카오톡에 올린 건 촬영한 당사자에게 돌려주겠다는 의미였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협박 의도가 없었다"며 "해당 동영상을 활용하고자 했다면 수많은 언론 접촉 과정에서 진작에 썼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이어 "최씨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구하라에게 전달을 한 것 이외에 어디에도 영상이 유포되거나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동영상 협박 논란에 대해서는 "최씨에 따르면 최씨는 이 영상을 하나의 추억으로써 간직하기 위해 구하라에게 보냈다. 이 영상이 공개됐을 경우 구하라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최씨 역시 상당한 피해를 보는 데 왜 이걸 유포하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최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하 구하라 측 입장 전문

"본 법무법인은 구하라의 대리인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최OO 측의 최근 언론 인터뷰는 영상의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의 유포 시도라는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서 명백한 2차 가해입니다. 최OO 측에 2차 가해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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