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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SK 감독, '김광현, 불펜 등판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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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자원 남은 정규리그 6경기서 중간계투 활용 가능성 언급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남아 있는 정규리그 6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상황에 따라 선발투수들이 불펜에서 등판 대기할 수 도 있다.

힐만 감독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먼저 날씨 얘기를 꺼냈다.

두팀의 당일 맞대결은 우천 순연됐다. 북상하고 있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 때문이다. 해당 경기는 6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SK는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2위 자리도 거의 굳어지고 있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남아있는 정규시즌 경기에 대해 여전히 승부욕을 갖고 있다. 그는 "선발투수들을 남은 6경기에서 불펜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힐만 감독은 "모든 투수들이 건강하다면 남은 6경기에 매진해야 한다"며 "몸상태가 좋다면 상황에 따라서 중간계투로 등판할 수 있다. 순위 경쟁에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선발 등판한 김광현 또한 마찬가지다. 힐만 감독은 "김광현 뿐 만 아니라 모든 선발 투수들이 불펜으로 가능하다. 모두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는 한화 이글스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두팀의 승차는 2.5경기이고 2위 SK는 6경기가 남아있다. 3위 한화는 4경기다.

SK가 잔여경기수가 많아 유리하다. 그러나 방심할 순 없다. 정규리그가 모두 끝날 때까지 신중을 기해야한다. 선발진의 중간계투 활용 언급은 힐만 감독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한 대목이다.

조이뉴스24 인천=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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