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자리를 마련한다.
체육회는 훈련 중심의 학교생활로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실시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선수들에게 경력 개발의 필요성 인식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교육은 지난 2016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89개 고등학교 3천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전국에 운동부가 있는 고등학교는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2시간씩 6회 모두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학교 사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운동선수 경력개발의 중요성 ▲스포츠 분야 관련 자격증 소개 및 준비 방법 ▲직업정보 제공 등 총 6강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은퇴선수 출신으로 전문인력 강사양성 워크숍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올해는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여의도고 축구부(10월 15일) 등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회 측은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역 선수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멘토와의 경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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