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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안녕, 창원 마산구장!' 마지막 홈 경기 작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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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롯데전 관중에게 기념 티셔츠 전달·홈 플레이트 출토식 등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는 오는 7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NC 선수단에게 특별하다.

지난 7년 동안 안방으로 사용한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다. NC 구단은 내년 시즌부터 창원 마산구장 옆에 새로 지어지는 야구장으로 이동한다.

창원 마산구장은 지난 1982년 준공됐고 롯데의 제2 홈구장으로 사용됐고 NC가 2011년 창단된 뒤 2012년 퓨처스(2군)리그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구단은 이날 창원 마산구장과 작별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전에 입장하는 관중 전원은 '안녕, 창원 마산야구장' 기념 티셔츠와 응원피켓을 선물로 받는다. 당일 낮 12시부터 야구장 출입구(GATE 4-1)에서 받을 수 있다.

시즌 회원은 '안녕, 창원 마산야구장' 기념 티켓도 추가로 받는다. 시즌 회원권을 갖고 출입구 GATE 3-5로 가면 된다.

세 가지 기념 상품도 준비했다. 기념 스노우볼, 기념구, 기념와팬을 6일부터 창원 마산구장 팬샵과 NC 구단 온라인샵에서 만날 수 있다. 현 창원 마산구장 이미지로 만든 엠블럼을 넣었다. 스노우볼(1만8천원) 기념구(1만5천원) 기념와팬(9천원)는 한정수량만 판매한다.

팬샵 앞에서는 포토존도 열린다. NC 응원단인 랠리 다이노스와 즉석사진 촬영을 하고 해시태그를 붙여 소셜미디어(SNS)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낮 12시 30분부터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선수 사인회가 열린다. 다이노스 멤버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허 시장은 경기 전 시구를 맡는다. 시타에는 지역 야구원로인 김성길(93) 옹이 나선다. 김 옹은 지난 2013년 4월 2일 NC의 창단 첫 KBO리그(1군) 홈경기 시타자로 나섰다. 한편 이날 그라운드 행사에는 NC 팬 30명도 함께 한다. 구단 멤버십 페이지에서 '더그아웃 팬 기수단'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에 창원 마산구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뜨고 관련 퀴즈 이벤트로 마련했다. NC 선수들은 '안녕, 창원 마산야구장' 기념 패치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 후에는 새 야구장을 맞는 세리머니가 열린다. 창원 마산구장에 걸린 NC 구단기가 내려지면서 7년간 NC 다이노스 홈구장으로서 역할을 마쳤음을 알린다. 홈 플레이트도 꺼낸다. 구단 측은 "새 야구장으로 홈을 옮긴다는 상징적인 의식"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회원과 선수단의 그라운드 하이파이브를 끝으로 창원 마산구장에서의 작별 행사가 막을 내린다.

황순현 구단 사장은 "창원과 경남 야구팬이 세대를 넘어 환호와 눈물을 새긴 역사적인 야구장이 이제 새 야구장으로 역할을 넘기게 됐다"며 "당일 홈 경기에 팬 여러분께서 많이 오셔서 지난 시간의 추억을 나눠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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