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출산 크레딧' 혜택을 받은 국민연금 수급자가 1천 명에 달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29일 '출산 크레딧'의 혜택을 받은 국민연금 수급자가 지난 6월 기준으로 9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출산크레딧은 둘째 자녀 이상을 출산하거나 입양한 가입자에게 노후 국민연금을 받을 시점에 가입기간을 추가 인정해줘서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노후보장장치이다.
둘째 자녀는 가입기간을 12개월 더해주고 셋째부터는 자녀 1인당 18개월을 추가해 최대 50개월까지 인정해주는데, 출산크레딧으로 가입기간이 12개월 늘어나면 월 연금액은 약 2만 5천 원 오른다.
한편,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 심각한 저출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첫째를 낳을 때부터 출산 크레딧을 부여하는 등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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