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내년 6월까지 정부가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한다 전했다.
27일 기획재정부는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을 확정했다.
또한, 정부는 내국인 해외 여행 증가로 출국시 구매한 면세품을 여행 기간 동안 계속 휴대하는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국내 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 세계 73개국 149개 공항에서 현재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인천공항에서 6개월 동안 입국장 면세점을 시범 운영해 평가한 뒤, 이후 전국 주요 공항에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입국장 면세점 도입과 외환제도·감독체계 개선 등으로 새로운 수요와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러한 혁신성장 노력은 일자리가 나오는 데 가장 큰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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