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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성태 'NLL 포기 발언', 가짜뉴스이자 국기문란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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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에 대해 "한국당의 NLL 포기 주장은 가짜뉴스이자 제2의 국기문란 행위다"고 주장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NLL 부정 및 영토주권 포기라는 전혀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주장에 대해 매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러한 허위 주장은 팔천만 겨레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의 이러한 터무니없는 주장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NLL 포기' 공작의 2탄이며 사실상 국기문란 행위다"고도 힐난했다.

그는 "서해 완충구역은 북측에 양보한 것이 아니다. 쌍방의 해안포 포병 등 밀집된 전력규모 등을 고려할 경우 우리측에게 상당 부분 유리하게 설정된 것"이라며 "완충구역은 해상과 육지를 포괄하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측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완충구역은 NLL을 기준으로 설정됐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사실상 우리의 NLL을 북측이 인정한 것"이라며 "이번 군사분야합의서는 서해 완충지역을 '분쟁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전환한 것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런데도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NLL 포기만 반복적으로 주장하며 케케묵은 안보론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는 자유한국당과 보수언론의 시대착오적 인식과 후진적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도 힐난했다.

그는 "한국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팔천만 겨레의 염원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NLL 포기 가짜뉴스 생산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도 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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