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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의원직 사퇴..서울대 총장 선거 출마 "흔들리는 서울대 위상 지키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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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오세정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서울대학교 총장 선거에 뛰어들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YTN 방송화면]

오 의원 측에 따르면 오 의원은 지난 21일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울대는 지난 7월 총장 최종 후보인 강대희(56) 의과대학 교수가 성희롱 논란 등으로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선거를 다시 진행하는 중이다.

오 의원은 "총장 최종 후보가 사퇴하면서 서울대 위상이 흔들리고 있고 위기 상황이라는 동료 교수들의 우려가 컸다"며 "주변에서 총장 선거에 나가달라고 강하게 요청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서울대 총장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의원이 사퇴하면 바른미래당 전신인 국민의당 시절 비례대표 14번을 받았던 임재훈 전 국민의당 특보단장이 의원직을 승계할 예정이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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