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두 분의 백두산 방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을 문재인 대통령이 받아들여 이뤄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백두산 방문은 20일 오전 일찍 출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백두산 방문은 남북 정상회담 자체에 집중해야하는 남북의 사정과 북한 정상이 주재하는 환송 오찬이 이뤄졌던 과거에 비춰볼 때 파격 예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이날 발표한 평양공동선언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빠른 시일 내에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해 남북 관계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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