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지수가 '평양공동선언' 발표 이후 우상향으로 돌아서 강보합에서 움직이고 있다.
19일 오후 2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06%(1.47포인트) 오른 2310.45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하락반전해 소폭 약세를 나타내던 코스피는 한반도 비핵화 조치 등을 담은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 후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장중 상승반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전 11시40분 북한이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기하고, 김 위원장이 연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발표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해 281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기타법인은 160억원 매수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7억원, 2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포스코, 네이버가 상승 중이다. 현대차, LG화학, 삼성물산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0.48%(3.92포인트) 떨어진 827.9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3%(0.30원) 내린 11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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