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대해 맘스터치의 사업 확장성이 높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천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맘스터치 가맹점 증가 및 점포당 매출 상승으로 2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외식업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맘스터치 신규 출점 및 가맹점 평균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8월 기준 가맹점수가 1천142개를 기록, 2017년 말 대비 42개 늘었다. 이중 서울과 경기(인천제외)에서 각각 18개, 15개가 증가했다.
그는 "올해 가맹점 증가분의 약 80%가 수도권이었는데 아직 전국 가맹점 중 서울의 비중은 8% 수준으로 경쟁사(약 15~20%) 대비 낮아 추가 가맹점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서울 지역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다른 지역 대비 1.5배 이상 높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현재 맘스터치 배달 앱 개발이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맘스터치 매출 비중은 버거류가 70%, 치킨이 15%, 사이드메뉴가 15% 수준"이라며 "배달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치킨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햄버거 대비 치킨 유통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 6월 삼계탕 출시를 시작으로, 매장과 올해 론칭 예정인 맘스터치 온라인 플랫폼에서 닭가슴살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는 "이미 제조 설비와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존 프랜차이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