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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오리온, 中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이익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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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낵 시장 성장 중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법인이 '꼬북칩' 등 신제품 비중 확대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박성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매출 부진 우려로 인해 최근의 주가조정이 나타났지만 이는 저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중국 제과 시장 성장률이 반등하는 가운데, 오리온이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률을 개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꼬북칩, 혼다칩과 같은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 출시와 플레이버 익스텐션 제품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인해, 중국에서 신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춘절 시점 차이에 기인한 재고조정 이슈로 분기별 매출 성장률의 등락은 있지만, 위안화 기준 중국 매출 성장률은 올해 10%, 내년 9%로 전망했다.

특히 내년에는 신제품 관련 고정비성 투자비의 증가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제과 시장 성장률은 2015년부터 한자릿수 초반대로 하락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한자랫수 중반대 수준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봤다.

특히 스낵이 10% 수준의 성장세가 나오면서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오프라인 하이퍼마켓의 트래픽이 개선되고 있고, 오리온을 비롯한 모든 상위권 제과회사들의 2018년 매출 성장률이 2017년 대비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리온의 매출이 사드 기저효과로 회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국 제과 업황이 과거 대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활동을 통한 이익 성장이 용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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