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넥센 한현희, '아뿔싸 홈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8일 두산전 김재환 시즌 41호 포함 솔로 홈런 3방 허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넥센 히어로즈 투수 한현희(25)가 장타에 고개를 숙였다.

한현희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두산 타선에 홈런 3개를 허용했다.

1회부터 두산 타자들은 대포를 가동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최주환은 한현희가 던진 3구째 슬라이더(134㎞)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23호)이 됐다.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지만 넥센 타자들도 힘을 냈다. 2회말 역전했다. 임병욱이 두산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쳤다.

계속된 찬스에서 이정후의 적시타도 나왔다. 그러나 한현희는 3-1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역시나 피홈런 때문이다.

한현희는 4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큰 타구를 허용했다. 김재환은 2구째 슬라이더(133㎞)를 받아쳤다. 끌어친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김재환은 시즌 41호 홈런을 치며 부문 2위 박병호(넥센·39홈런)와 격차를 두 개로 벌렸다. 두산은 홈런으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같은 이닝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오재일이 이번에는 한현희가 던진 2구째 직구(145㎞)를 밀어쳤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22호)이 됐다.

3-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두산은 기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했다. 장타를 내준 한현희는 흔들렸다. 후속타자 김재호와 류지혁에 각각 안타와 2루타를 연달아 맞아 추가 실점했다.

두산은 단숨에 4-3으로 달아났다. 한편 한현희는 앞서 두 차례 한 경기 3피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

지난달(8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과 2015년 6월 2일 목동구장에서 상ㄷ한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다. 한현희는 당시 두팀에 각각 홈런 3방씩을 맞았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넥센 한현희, '아뿔싸 홈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