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프리스트' 출연…"새로운 장르 도전"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정유미가 의사로 변신한다.

18일 소속사 스타캠프202에 따르면, 정유미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6부작) 여주인공 함은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정유미는 소속사를 통해 "메디컬 엑소시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처음으로 임하게 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 무엇보다도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 색다른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서 "엑소시즘에 의학이 더해진 저희 드라마만의 공조극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리스트'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을 그린다.

정유미가 연기하는 함은호는 냉철한 판단력과 매서운 손놀림이 눈에 띄는 응급의학과의 실질적 에이스. 가족들이 겪은 불우한 사고 이후 '사람을 살리겠다'는 신념으로 의사가 됐고 '인간을 사랑한다는 신 따위는 없다'고 믿는 유물론자다. 남부가톨릭병원에서 일어나는 초현실적 현상들을 목격하며 자신의 신념과는 정반대의 삶을 사는 신부 수민을 만나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는다.

한편 '프리스트'는 '플레이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