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평양 회담]김위원장 "더 빠른 걸음해야겠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문대통령 "가을로 이어졌으니 풍성한 결실 맺기를"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평양 순안공항을 출발, 18일 오전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북한 측 관계자로부터 꽃다발을 받았고, 김정은 위원장은 옆에서 박수를 쳤다.

문 대통령은 박수를 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이어 문 대통령·김위원장 내외가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문대통령=정말 고맙습니다. 아파트 4층까지도 열렬히 환영해주시니까 가슴이 벅찼습니다. 정말.

▷김위원장=문재인 대통령 열렬히 환영하는 마음으로, 오랜 성과만큼 빠른 속도로,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우리 인민들, 남의 인민들 기대 잊지말고 우리가 더빠른 걸음으로 더 빠른 걸음해야겠구나 생각했다.

▷리설주 여사=노력을 했는데…

▷김정숙 여사=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환영해 주셔서.

▷김위원장=우리가 앞으로 우리 인민들, 북과 남의 인민들 마음 기대를 잊지 말고, 온 겨레 기대 잊지 말고 빠른 노력으로 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했다.

▷김정숙 여사=조국통일, 평화. 하하하.

▷김위원장=환영 만찬이랑 원래 하기로 했는데. 오시자마자 일정이 너무…. 편히 여기서 쉬시고 오후에 문 대통령과 만나서 좋은 성과를, 모두가 기대하는,,,

▷문대통령=협력의 가을로 이렇게 이어졌으니 이제는 정말로 결실을 풍성하게 맺을. 우리가 뭐 한편으로는 어깨가 아주 무겁다고. 그러나 우리 사이에 신뢰가 있기 때문에...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김정숙 여사=안내까지 해주시니까 너무나 고맙습니다.

▷김위원장=세상 많은 나라 돌아보셨는데 발전된 나라에 비해 우리 초라하죠. 지난번에 5월달에 문 대통령이 우리 판문점 오셨던 게, 너무나 환경이 그래서, 제대로 된 예우 해드리지 못해서 식사 한끼도 대접하지 못해 늘 가슴에 걸리고, 늘 기다렸는데 수준은 좀 낮을 수 있어도 성의를 다해서 한 숙소고, 일정이고 하니까 우리 마음도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문대통령=오늘 아주 최고의 영접이라 생각합니다.

▷김정숙 여사=고맙습니다. 할 얘기가 많습니다. 나중에 뵙겠습니다.

▷김위원장=좀 쉬십시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평양 회담]김위원장 "더 빠른 걸음해야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