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고스트' 김영광 "뽀블리X마블리와 호흡, 영광"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영광이 마동석과 박보영을 비교했다.

1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원더풀 고스트'(감독 조원희,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마동석, 김영광, 최귀화, 조원희 감독이 참석했다.

김영광은 앞서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박보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보영과 마동석은 각각 '러블리하다'는 뜻을 지닌 '뽀블리' '마블리'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는 배우들.

김영광은 "박보영은 아담하고 사랑스럽고 귀엽다"라고 웃으며 반면 "마동석 선배님은 "크고 듬직하고 귀여우시다"라고 했다. 이어 "두 블리 사이에서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재치있게 연기 소감을 전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불의를 잘 참는 관장 장수(마동석 분)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김영광 분)이 딱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범죄 코미디다.

김영광은 의욕 과다, 열정 100%의 경찰 출신 고스트 태진 역이다. 언젠가 강력계로 진급하겠다는 꿈을 가족 있는 정의감 200% 열혈 경찰 태진. 우연히 얻게 된 USB로 의문에 사건에 휘말린 후,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고스트가 된다. 일생일대의 마지막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유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장수의 곁을 맴돈다.

한편 '원더풀 고스트'는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