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패션 시선 집중? 남색 투피스 "단아한 이미지" 김정숙 여사 "흰색 통일"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은 가운데,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의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55분께 문 대통령 내외가 탄 전용기가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50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공항에서 직접 문 대통령 내외를 맞이해 이목을 끌었다.

김정숙 여사는 투피스와 구두까지 모두 흰색으로 통일했으며 재킷 위에 벨트를 두르는 등 깔끔한 투피스 정장을 입었다.

리설주 여사도 김정숙 여사와 마찬가지로 투피스를 입었지만, 색깔은 튀지 않는 곤색을 입었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은 지난 5월 26일 판문점 회담 이후 115일 만이며, 평양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공항에서의 만남을 시작으로 두 정상은 18∼20일 2박 3일간의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