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내비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애플은 지난 6월 애플의 정책과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개발된 모든 서드파티 내비게이션 앱을 애플 카플레이에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발빠른 개발을 통해 지난 14일 애플이 iOS 12 출시를 앞두고 최종버전을 배포하자마자 카카오내비도 카플레이 지원 버전을 앱스토어에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내비는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가장 처음으로 애플 카플레이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임에 따라 차량용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카카카오내비는 18일(한국시간)에 공식 배포되는 iOS 12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차량은 국내 약 50만대 인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내비 관계자는 "애플 카플레이에도 카카오내비를 신속하게 지원함에 따라, 고도화된 교통정보 분석 기술이 더해진 카카오내비의 정확한 길안내 기능을 더 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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