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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한국전자투표' 자회사 편입…사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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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지위 확보, 블록체인 접목·해외사업 추진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핸디소프트가 전자투표 전문기업 한국전자투표(구 해바라기소프트)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전자투표 사업을 확대한다.

핸디소프트는 한국전자투표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전자투표 사업을 강화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다만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한국전자투표는 전자투표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보유한 회사로, 핸디소프트와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K-Voting),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했거나 추진중이다.

더불어 핸디소프트가 수주한 선관위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 시범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한국전자투표와 함께 국내 사업에서 노하우를 쌓고 이를 기반으로 2021년까지 글로벌 전자투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글로벌 파트너 확보,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한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전자투표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영업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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