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보다 성추행? 가슴 만져놓고 `고의 아냐` 성희롱에 "노망 났나" "추잡"
2018.09.17 오전 10:49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한일전 축구경기를 시청하다 옆자리 여성을 성추행ㆍ성희롱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 결승전인 한일전이 열린 지난 1일 강북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옆자리 20대 여성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A(69)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연장전 한국 선수가 골을 넣자 TV 앞으로 달려가 환호하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던 중 가만히 서서 TV를 시청하던 B씨의 가슴을 움켜줬다.

이어 이 남성은 B씨에게 “춤을 한 번 더 춰봐라”, “너랑 잠자리를 가질 수 있다”, “나는 남의 여자 다리를 만진 적이 있다”고 성희롱했다.

남성 B씨는 성추행 혐의는 ‘고의성이 없었다’고 부인하면서도 성희롱 발언에 대해서는 “몇 마디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여성의 가슴과 내 가슴이 부딪친 것은 사실이지만 고의로 만진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축구 경기를 보다가 흥분돼서 (성희롱적 발언을) 몇 마디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곱게 늙자" "노망이 났나" "추잡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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