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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복귀전…팀은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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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2 리버풀] 후반 28분 교체 출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손흥민(26)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전을 치렀다.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과 파울로 벤투 감독의 첫 A매치 등 태극마크를 달고 일정을 소화한 이후 약 1달여만의 토트넘 복귀전이었다.

이날 경기 킥오프 전에는 손흥민을 위한 행사 또한 마련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상장 수여 등 세리머니가 열렸다.

하지만 경기는 토트넘의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전반 39분 조르지오니 바이날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9분에는 로베르토 피르미누에게 골을 내주면서 홈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0-2로 뒤진 후반 28분 해리 윙크스를 대신해 손흥민이 들어왔다.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찬스를 만들며 역할을 다했다.

에릭 라멜라가 골을 터뜨려 1-2로 추격하던 후반 추가시간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위험 지역까지 침투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게 발을 밟혀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했던 장면이었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결국 토트넘은 1-2로 패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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