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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무패' 인천, '약세' 수원 잡고 반등세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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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수원에게 2전 전패…이번엔 다르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꼴찌 탈출을 노린다. 약세였던 수원 삼성을 잡는다면 결코 꿈은 아니다.

인천은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과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도 어김없이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욘 안데르센 감독이 감독에 취임한 이후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시간이 있었다. 27경기에서 5승9무13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분명 손맛을 봤다. 특히 지난달 22일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꺾으면서 바닥을 완전히 쳤다. 전남이 하위권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팀이었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인천은 이 승리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겼고 울산 현대를 상대로는 홈에서 짜릿한 3-2 승리를 따냈다. 김보섭이 멀티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무패는 올 시즌 인천의 가장 긴 무패 기록이기도 하다.

승점 차도 점점 좁혀지고 있다. 전남과 승점차는 단 1점. 9위와 10위인 대구FC와 상주 상무 또한 승점 5점 차다. 분위기를 탄다면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한 이후 역전을 바라볼 수 있는 숫자다.

그런 와중에 수원과 만난다. 올 시즌 인천은 수원에게 유독 약했다. 지난 4월 22일 홈에서 가진 맞대결에서는 난타전을 펼치고도 2-3으로 패했다. 지난 7월 18일 경기에서는 5-2 대패를 당했다. 2전 전패에 4득점 7실점은 분명 긍정적인 수치는 아니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봐도 5무5패로 절대적인 열세다.

그러나 수원의 최근 흐름은 결코 예전만 못 하다. 최근 6경기에서 승리는 지난달 25일 경남FC전(1-0 승) 뿐이다. 6경기서 1승1무4패로 부진했다. 인천으로서는 절호의 기회다. 수원을 잡으면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당한 2패를 설욕하고 반등세를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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