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교 남단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규탄 집회 열려
2018.09.14 오후 11:28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국가비상대책국민회의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단체 회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북한 비핵화 관심 없고 살인 독재자 김정은의 대한민국 적화에 협조하는 문재인은 물러가라'는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개성공단에서 열리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규탄했다.

14일 오전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국가비상대책국민회의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규탄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출처=뉴시스 제공]


이들의 집회는 오후 2시까지 이어졌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력 3개 중대 등을 현장에 배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0일에도 임진각 통일대교 남단 갓길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18일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당일에도 집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시민단체의 집회가 이어지면서 수많은 찬반 집회를 관리해야 하는 경찰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파주시가 이념논쟁의 장이 된 것처럼 찬반 단체들의 집회와 행진 등 다양한 신고와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한정된 인원으로 수많은 집회를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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