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13일 국가는 9.13 부동산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13 부동산대책에 이어 더 강력한 부동산대책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14일 이해찬 대표는 국회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정부에서 9.13 종합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범 부서별로 논의를 많이 해 대책을 발표했다"며 "목적은 분명하다.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취지로 발표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는 이 문제를 보며 더이상 우리 사회에서 아파트나 주택을 갖고 불로소득을 왕창 벌겠다는 생각을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정부대책이 나왔으나 이 대책을 갖고 안되면 (대책을) 더 강화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까지 해서 국민과 정부가 경쟁하는 상황은 이제 끝났으면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실제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주택을 갖고 불로소득을 버는 잘못된 관행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정부정책을 많이 이해 해주시고 언론에서 제대로된 분석을 안하고 이 정책은 안된다고 말하시는데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공급하는 것은 신혼부부, 청년층 등 서민 위주의 공공주택공급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우리처럼 아파트나 주거주택을 갖고 갈등을 빚는 나라는 없다"며 "이 문제를 갖고 시장이 교란된다면 그때는 정말로 더 강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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