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다음달부터 뇌 MRI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13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의에서 MRI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지금까지는 종합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으면 중증 뇌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만 건보가 적용됐을 뿐, 나머지는 건보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으나 앞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14만원만 부담하면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뇌·뇌혈관 등 MRI 보험적용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복부, 흉부, 두경부 MRI를 보험 적용하고, 2021년까지 모든 MRI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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